KT HTC evo 4g+ 일주일 사용기

나의 2번째 스마트폰으로 뭘할까 생각하다가..
싼값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HTC evo 4g를 선택했다.

스카이 미라크 + 애플 아이팟터치 4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미라크의 성능이...너무 처참해서 7개월만에 교체..

현재 evo를 일주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완전 맘에 든다..ㅋㅋ
이제 evo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일단 스펙부터... 

현재 내 폰을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귀찮아서..-_-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으로 대처...

 
내가 산 가격은 정확하게 할부원금이 279,000원이다.
이 가격이면 35요금제써도 보조금 때문에 폰 할부금으로 따로 들어가는 돈이 전혀 없고 심지어 요금 할인이 들어간다.
즉 35요금제써도 3만5천원이하로 나온다는 말이다.
그런데 3후(가입비, 유심비, 채권료)라서 처음 몇달간은 요금이 조금더 많이 나온다. 
(일주일만에 4~5만원 떨어진거 같은데..ㅠㅠ )
그런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스펙이라니..ㅎㄷㄷㄷ

CPU : 1.2G 듀얼코어
RAM : 1G
LCD : TFT 4.3인치 
카메라 : 8메가

완전 ㅎㄷㄷ 한 스펙이다. 거기에 와이브로...-0-;; 

현존하는 듀얼코어라고 하면 삼성의 갤2, LG의 2X,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HTC의 센세이션, evo, 스카이의 베가레이서 정도이다.
한마디로 안드로이드 제조사에서 나오는 하이엔드급이라고 볼수 있다.  

램이 1기가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용 RAM은 773MB다.. 시스템메모리 합쳐서 1기가인거 같다. ㅋㅋ 그래도 이게 어디냐...
그래픽칩은 뭔지 모르겠는데 갤2보다는 밀리는 느낌이다. ㅠㅠ (삼성은 하드웨어 최강이다 보니.. )

카메라..-_-b 죽여준다.. 너무 선명하고 구동도 빠르고 이때까지 써 본 폰 중에는 최강인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궁금한것은 4g..즉 와이브로...솔직히 4g LTE가 아닌데.. 왜 그렇게 광고하는지 모르겠다..sk도 그렇고 lgU+도 그렇고...-_-
하여튼..잡솔을 그만두고..

와이브로...빠르다..-_- ....아 폰에서 이정도 속도가 나오다니...놀랐다... 3g랑은 전혀 틀린 느낌이다. 인터넷하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다.
대구랑 부산에서 써봤는데... 아주 잘터진다. 부산, 대구에 살면서 터질까하는 생각에 망설인다면 전혀 망설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35요금제를 써도 와이브로 10기가를 준다...3g는 100메가 주는데.. 와이브로는 10기가 +ㅂ+)/ 거의 무제한급이다.
믿을수 없는 파격적인 데이터요금제다..ㅋㅋ
일주일동안 3g 사용한적이 거의 없다. 전부 와이브로만 사용했다. 와이파이도 사용하지 않는데...왜??
와이파이보다 와이브로가 빠르니깐..-_-b 거기에 데이터 걱정도 할 필요가 없으니.. 와이파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대박~~

그리고 제조사가 HTC라는거...우리나라에서는 HTC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도 많다.. 
A/S가 좀 불편할거같지만, 폰 A/S를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 필자로서는 A/S는 구입에 필요한 요소에서 제외다.
소프트웨어만 봐도... 삼성보다 LG보다 위라는 느낌이 확 온다...-_-;;
삼성폰에 HTC의 프로그램을 합친다면 완전 죽여줄듯..ㅠㅠ

이정도 설명을 하고 장단점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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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싸다.
- 갤2의 성능을 내면서 갤2 반값도 안된다. 갤2 살빠야...이거 사고 1년뒤 해약하고 그때 나오는 최강의 폰을 사겠다. 그래도 갤2보다 쌀듯...
2. 하이엔드급 성능.
- 현존하는 폰... 그 어떤것과 붙어도 꿀리지 않는다.
3. TFT 4.3 display
- AMOLED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 눈에는 아직은 TFT가 괜찮고 해상도도 480x800보다 큰 960x540이다.
어플이 짤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어플 만든 프로그래머가 바보라서..( ㅡ_-) 뭐라고 말할 가치가...
초창기앱이라면 모를까.. 지금 나온 앱이 짤린다면 그건 개발자 탓을 하자...안드로이드 나온지가 언제인데.....ㅉㅉ
4. 와이브로 10기가
- 스마트폰 요금제라면 3g도 아니고 와이브로가 10기가 ... 이건 말할 필요도 없다.
5. 카메라
- 8메가...와우... 구동도 빠르고 셔터스피드도 괜찮고...선명하다. 동영상은 아직 안찍어봐서.. 패스.
6. HTC Sence
- 와우.. 놀랍다... 기본 런쳐가 이렇게 좋은건 처음이다. 삼성, lg, 스카이에서 기본 탑제된 런쳐라고 생각하면 크게 오산이다.
 
단점
1. 무겁다.
- 요즘 나온 폰 치고는 무겁다. 그런데 아이폰4랑 무게가 비슷하다..( ㅡ_-) 실제 중량은 모르겠지만, 같이 들었을때 
어느 한쪽이 무겁다는 느낌이 안든다.
2. 두껍다.
- 이것도..무게와 마찬가지인데.. 두껍지만 심하게 두껍지는 않은데, 요즘 나온 폰들이 워낙 얇다보니...
갤럭시A 정도의 두께다..
3. display 해상도
-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된다. 앱 개발자가 잘못 짰다고 하더라도 일부 앱들이 짤리니깐..-_- 
단점이 되기도 한다.
4. 배터리
- 배터리 용량이 1730이다..다른 폰보다 크다.. 하지만 깍히는 속도는 비슷한거 같다. 한마디로 조루...
스마트폰은 다 조루라서...별 신경쓰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을 첨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놀랄수도 있다..ㅋㅋㅋ
5. 불량
- 불량이 많단다...-_-;; 내껀 불량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ㅋㅋ
교품대상에 빛샘현상과 미세먼지는 제외란다.. 제품의 90%가 이 현상이 있다고..ㅋㅋㅋㅋ 이건 뭐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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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 evo의 성능에 완전히 반했다... 완전히 신세계.. evo를 산 후로 아이팟터치를 사용량이 현저히 줄었다..-0-;;
이제 팔아야 하나..ㅠㅠ

아직 SK에 삼성 셀록스가 나오기 전이고, LGU+에서 LTE폰이 나오지 않아 다른것과 비교할것이 없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그 어떤 폰이 나와도 만족하고 쓸거 같다... 1년정도는..( ㅡ_-);;
(분명 셀록스가 나와도 할부원금이 70만원대일거니깐..-_- 너무 비싸.. 그 돈이면 아이폰5를 사겠다.)

한줄정리 : 
돈 없고 최고의 성능의 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HTC evo가 답이다.